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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공식입장 "해당 성형외과, 노이즈 마케팅 진행 중"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1-01 00:18 송고

천이슬이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성형외과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이슬씨는 수술을 받은 날로부터 만 2년이 지난 2014년 5월말 느닷없이 병원이 보낸 내용증명 한 통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 내용증명에는 '귀하는 당 병원과 홍보 모델로 계약하기로 약정하고 수술을 진행해 당 병원은 귀하로부터 수술 비용을 전혀 청구하지 않았다. 그런데 귀하의 변심으로 인해 홍보 모델 계약을 취소해 모델 계약으로 인한 계약금을 돌려받았으나 귀하의 수술에 들어간 비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천이슬이 공식입장을 통해 성형외과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News1 스포츠 DB
천이슬이 공식입장을 통해 성형외과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News1 스포츠 DB
소속사 측은 이어 "하지만 천이슬씨는 병원 홍보와 관련해 병원과 전 소속사 대표한테서 어떠한 설명을 받은 바 없고 천이슬씨 자신도 병원과 사이에서 어떠한 계약도 체결한 바 없습니다"라며 "병원이 노이즈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홈페이지에 천이슬의 프로필 사진을 올리는 등 개인의 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천이슬 공식입장을 들은 누리꾼들은 "천이슬 공식입장, 성형 하긴 했네", "천이슬 공식입장, 성형수술 했는데 왜 안 했다고 했을까", "천이슬 공식입장,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강남구 A성형외과는 지난 30일 "당초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 원대 진료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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