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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일본 금융완화 확대에 상승세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10-31 21:15 송고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31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한동안 하지 않으리라는 안도감에 더해 이날 일본 정부의 양적질적 금융완화(QQE) 확대까지 발표되자 지수선물이 오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7시 56분 현재 다우존스산업 평균지수 선물은 전일 대비 189.00포인트 오른 1만7303.00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21.80 상승한 2010.40을,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전장보다 60.00 오른 4149.50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융통화정책 회의 결과 자산매입을 통해 본원통화를 연간 60~70조엔 늘리는 현행 QQE 규모를 약 80조엔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를 포함한 9명의 통화정책위원회 위원들 가운데 5명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후 일본 증시는 5%가까이 상승했고 엔화 가치는 7년래 최저를 나타냈다.  

전거래일에 뉴욕증시는 미국의 3분기 성장률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 등으로 다우가 1.30%, S&P500지수는 0.62%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로는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있다. 전문가들은 근원 PCE 물가지수가 0.1%상승해 직전월과 상승폭이 같고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7년래 최고인 86.4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으로는 애브비, 셰브론, 엑손모빌 등으로, 개장전 애브비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전날 늦게 실적을 발표한 스타벅스는 주가가 4%가까이 하락중이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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