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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박동원, 긴장에서 진지함으로 바뀌었다”

(잠실=뉴스1스포츠) 표권향 기자 | 2014-10-31 18:31 송고 | 2014-10-31 18:43 최종수정
넥센의 ‘안방마님’ 박동원이 올해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염경엽 넥센 감독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계속 성장했다.

염경엽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박동원의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해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허도환이 아닌 박동원에게 주전 마스크를 맡겼다. 기회를 얻은 박동원은 염경엽 감독의 꾸준한 배려 속에서 잠재됐던 기량을 폭발시켰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31일 잠실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박동원의 성장을 응원했다. ⓒNews1 DB
염경엽 넥센 감독이 31일 잠실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박동원의 성장을 응원했다. ⓒNews1 DB


박동원은 투수들과 원활한 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대 주자의 도루까지 저지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3경기 모두 출전해 7타수 3안타(2루타 1개), 타율 0.429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도 힘을 보탰다.

박동원은 전날(30일) LG와의 2차전에서 팀이 2-0로 앞선 5회초 무사 2, 3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활약상을 높이고 있는 박동원을 흐뭇하게 바라본 염경엽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개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 “최근 박동원의 얼굴이 폈다. 긴장됐던 표정이 진지함으로 바뀌었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gioi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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