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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맹장 터진 줄도 모르고 방송하던 시절 있었다"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0-31 13:43 송고

김지민이 과거 무명시절에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지난 30일 밤 11시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2006년 '개그콘서트'에서 반짝 떴다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무명 시절을 보냈다. 그때 너무 힘들고 돈이 없다 보니까 맹장이 터진 줄도 모르고 방송을 하던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시절 유명한 걸그룹의 팬미팅 사회를 보게 됐다. 가보니 10명 내외의 팬을 모아놓고 진행되는 소수 팬미팅 행사였다"며 "그런데 걸그룹 멤버 한 명이 나한테 '누구세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구차하게 개인기 등을 선보이며 설명을 했다. 그런데도 그 멤버는 '왜 기억이 안 나지'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지민이 과거 걸그룹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김지민이 과거 걸그룹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MC들이 걸그룹이 누구인지 궁금해하자 김지민은 "당시 그 걸그룹은 신인 시절이어서 대기실에 와서 90도로 인사를 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너무 갑자기 확 떠버렸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민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김지민, 그런 시절 있었구나", "김지민, 힘들었겠다", "김지민, 뭉클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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