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신해철 추모 열기…음악·소신 담은 저서 '신해철의 쾌변독설'로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4-10-31 11:31 송고
(부엔리브로).© News1
(부엔리브로).© News1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고 신해철에 대한 추모 열기가 그의 저서 '신해철의 쾌변독설'(부엔리브로)로 이어지고 있다.
2008년 출간된 '신해철의 쾌변독설'은 31일 교보문고 일간 베스트셀러 예술·대중문화 부문 4위에 올라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도 예술·대중문화 주간 베스트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책은 신해철의 음악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전문인터뷰어 지승호와의 인터뷰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신해철은 책에서 뮤지션으로서 성공 과정과 역경을 들려주면서 그가 얼마나 음악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으며 음악에 대해 어떤 신념을 가졌는지 이야기한다.

또 평소 사회 문제에 따끔한 일침을 가해온 그는 책에서도 대마초 합법화, 간통제 폐지, 신정아 사건, 연예인 학력 위조, 심형래 ‘디워’ 논쟁 등 여러 가지 사회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들려준다.
알라딘 100자평에는 '듣고 싶은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데 한 권만 놓고 가버리면 어쩌라고'(he******), '얼마나 준비한 게 많았을까!…성숙해간다는 게 어떤 건지 더 단단해진 그의 언어로 듣고 싶었다. 이 멋진 아저씨를 누가 앗아갔는가'(곰*) 등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글이 올라와있다.


letit25@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