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천시, 조직개편안 확정…재정관리‧도시재생 강화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4-10-31 08:22 송고

인천시 조직개편안이 재정관리와 도시재생, 광역교통 기능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시는 30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고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개편안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대로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 체제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투자유치담당관과 국제협력담당관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3급)과 예산담당관, 재정관리담당관, 세정담당관, 회계담당관으로 구성된 재정기획관(3급)을 신설한다.

    

기획관리실은 기획조정실로 바뀐다. 안전행정국은 행정관리국, 도시계획국은 도시재생국, 경제수도추진본부는 경제산업국, 항만공항해양국은 해양항공국으로 각각 재편된다.

    

실무부서는 재정관리, 도시재생, 녹색환경, 광역교통 업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재정기획관 밑에 재정관리담당관이 신설된다. 도시재생국에는 도시재생정책관과 루원시티조성과 등이 새로 생긴다.

    

환경녹지국에는 녹색기후기금(GCF)전략과가 녹색기후정책관으로 격상된다. 건설교통국에는 광역교통정책관이 생긴다.

    

자원봉사팀을 강화해 민원부서와 결합, 시민자원봉사과(또는 나눔봉사과)로 격상하려던 계획은 내년 2월께 중앙정부 방침에 따라 안전총괄국이 신설되는 정부조직개편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재정기획관과 도시재생국은 한시적 기구로 운영된다. 안전행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 초 도시재생국이 우선 정식기구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220회 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jjujul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