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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IS대응위해 이라크에 자문병력 120명 파견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2014-10-31 07:43 송고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AFP=뉴스1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AFP=뉴스1

노르웨이는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맞설 이라크 정부군의 훈련을 돕기위해 120명의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네 에릭센 노르웨이 국방부 장관은 이날 120명 중 절반은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로 향해 이라크 군 자문과 지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절반은 IS와 교전 중인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정부의 수도 아르빌에 훈련소를 차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릭센 장관은 기본 파견 기간은 1년이며 필요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파견 병력은 직접 교전에 참여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IS에 대한 대응에 있어 외교적, 인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군사적인 지원 또한 중요하다"며 "그러나 파견 병력은 이라크 정부군을 따라 전쟁터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 우파 정권의 이번 결정에 야당인 노동당을 비롯한 주요 정당들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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