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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故 신해철 추모 분위기 비판 사과 "건방진 행동 반성하는 계기"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0-31 02:47 송고

강원래가 고(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비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강원래는 31일 오전 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이 되신 신해철 선배님에 대한 모욕이나 일반인들의 추모행렬을 무시하고 비하한게 아니라 일부 척하는 네티즌에 대한 후배의 불만스런 글이었고 제가 그 글에 공감을 표했습니다"라고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불만을 몇 글자로 표현하다 보니 오해를 갖게 했습니다. 평소 조심하지 못했던 언행들 모두 사과 드립니다. 제가 힘들때 여러분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었는데 그게 마치 권리인양 느끼며 절 응원해주신 일반 대중분들을 무시하고 가르치려 드는 건방진 저를 깊이 반성할 수 있게 되는 계기로 생각하고 앞으로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성숙된 강원래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span>강원래가 고(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비판한 것에 대해 31일 사과문을 올렸다. © </span>뉴스1스포츠/ 사진공동취재단 
강원래가 고(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비판한 것에 대해 31일 사과문을 올렸다. © 뉴스1스포츠/ 사진공동취재단 


그는 "다시 한 번 고인이 되신 신해철 형님과 형님 가족분들께 맘속 깊이 고개 숙여 사과 드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하는 글로 마무리 지었다.
강원래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한 누리꾼이 "평상시에 노래 쳐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양 XX들 해요. 꼴깝한다들"이라고 적힌 게시글에 "공감100%"라고 댓글을 달아 논란을 일으켰고, 논란이 일어난지 이틀 만에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고 신해철의 발인식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돼 경기도 안성의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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