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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4차전] 소사, 넥센 첫 한국시리즈 진출 이끌까?…류제국과 격돌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0-30 23:02 송고
넥센 히어로즈 소사. © News1 한재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 소사. © News1 한재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소사를 앞세워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넥센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선발로 소사를 예고했다.


소사는 넥센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싸우게 된다. 2승 1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넥센은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소사는 플레이오프 1차전(27일)에 선발 등판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소사는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1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소사의 구위는 좋았다. 최고구속 155km의 빠른 공으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그러나 제구가 문제였다. 소사는 많은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고 넥센은 힘들게 경기를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소사는 단 3일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다시 나서게 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소사의 체력 회복 속도 등을 자신했지만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


소사는 잠실구장에서 LG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친 기억이 있다.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점) 6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했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좋은 활약이었다.


LG 트윈스 류제국.© News1 송원영 기자
LG 트윈스 류제국.© News1 송원영 기자

1승 2패로 벼랑끝에 몰린 LG는 류제국이 선발로 나선다.


류제국은 N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차례 선발 등판했다. 1차전에서 갑작스럽게 나온 헤드샷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4차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역투, 포스트시즌 첫 승과 팀의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류제국은 올해 넥센전에 3차례 등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류제국은 서건창(10타수 5안타), 박동원(5타수 3안타) 등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강정호를 상대로는 안타 1개 만을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내기도 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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