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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포기란 없다. 매 경기 결승전처럼 임할 것”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10-30 16:14 송고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이 스플릿 라운드 후 처음으로 펼쳐지는 제주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포항은 11월 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제주와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제주전에서 승리해 자력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한 발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또한 지난 32라운드 원정에서 당한 0-3 완패의 수모를 갚기 위해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포항은 지난 상주전에서 승리와 함께 많은 것을 얻었다. 후반기 침묵했던 김승대의 득점포가 터지며 팀 공격력의 숨통을 틔웠다. 개인적으로도 득점왕에 대한 불씨를 다시 살렸다. 김승대는 제주전에서도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수비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상주전의 활약으로 주간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김형일과 신광훈이 수비 라인의 한 축을 이룰 전망이다.

포항스틸러스 황선홍 감독이 11월 1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 News1 DB
포항스틸러스 황선홍 감독이 11월 1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 News1 DB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상위 스플릿은 강팀들과 하는 경기다. 팬들이 원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며 “한 경기도 포기하지 않고 매 경기 결승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제주전을 포함한 모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포항은 제주전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들에게 승리와 함게 풍성한 경품까지 준비했다. 포항은 로봇청소기 5대와 최신형 TV 4대 그리고 10만원 상당의 수산물 선물세트 10박스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포스코 국제관 이용권, 영일대 호텔 이용권 등 60여종의 풍성한 경품도 준비했다.

또한 스틸야드를 찾는 관중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마트 포항점(인덕동)과 스틸야드를 왕복 운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경기시작 1시간 30분 전인 12시 30분에서 2시까지 운행되며 경기가 끝난 뒤에는 4시부터 5시까지 왕복 운행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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