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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성인오락실 이권 놓고 폭력배 '난투극'…12명 구속

(부산=뉴스1) 김완식 기자 | 2014-10-30 09:48 송고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성인오락실 이권을 놓고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직폭력배 이모(33)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인 '사상통합파'와 '신사상통합파' 조직원인 이들은 지난 7월7일 오전 4시께 사상구 모라동의 한 성인오락실에서 골프채 등을 휘두르며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다. 

이날 난투극으로 4명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난투극은 사상통합파가 운영하는 성인오락실 인근에 신사상통합파 조직원들이 오락실을 개업해 영업하자 영업을 방해하고, 이를 막는 과정에서 벌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 성인오락실을 운영한 경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ks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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