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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덮개 상습 절도 30대 입건…행인, 맨홀 빠져 부상(종합)

(부산=뉴스1) 김완식 기자 | 2014-10-29 14:45 송고
부산 강서경찰서는 29일 도로에 설치해 놓은 맨홀 덮개를 상습적으로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절도)로 김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새벽 1시40분께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 앞 도로에 있던 가로 40㎝, 세로 50㎝ 맨홀 덮개 10개를 자신의 차량에 싣고 가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맨홀 덮개 22개(시가 130만원 상당)을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다.

김씨의 맨홀 덮개 절도 행각은 지난 11일 밤 9시께 행인 이모(55)씨가 맨홀에 빠지면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지점 이외에 주변 도로에 띄엄띄엄 맨홀 덮개가 없는 사실을 발견,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추량을 추적한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건축자재상에서 일하는 김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ks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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