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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갤럭시노트4' 국내 판매량 50만대 돌파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4-10-28 12:02 송고
사진은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이 오른손에 갤럭시 노트4와 왼손에 갤럭시 노트 엣지를 들고 제품을 공개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 News1 2014.09.18/뉴스1 © News1
사진은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이 오른손에 갤럭시 노트4와 왼손에 갤럭시 노트 엣지를 들고 제품을 공개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 News1 2014.09.18/뉴스1 © News1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가 출시된지 한달만에 국내에서 50만대 팔렸다. 10월 1일부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시장이 크게 위축된 탓에 전작 '갤럭시 노트3'보다 판매실적이 부진하다. 그러나 10월들어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절반은 '갤럭시 노트4'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 노트4'는 지금까지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가 50만대 판매를 돌파했지만 전작의 판매속도에는 못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단통법 실시 이후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갤럭시 노트4는 판매가 부진한 편"이라고 했다. 

전작에 비해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실적이지만, 단통법 시행이후 얼어붙은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갤럭시노트4만 유일하게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한달 판매량이 170~200만대에 달했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단통법 이후 100만대 이하로 줄어들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하루평균 1만6000건에 달했던 번호이동 건수는 단통법 시행이후 5000~6000건으로 감소됐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이같은 사실을 감안할때 '갤럭시 노트4'의 판매량 50만대는 10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인 셈이다.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이후 신규 스마트폰 구매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오히려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뚜렷해지면서 갤럭시 노트4에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4'를 450만대 가량 판매했다. 갤럭시 노트4는 9월 26일 한국과 중국에 출시한 이후 10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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