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외국인 친구 특집'에서는 프랑스인 자비에와 첫 통화를 시도하는 김성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성주는 아들 김민율의 친구 미아의 아빠 자비에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자비에는 "봉주르"라며 불어로 인사를 건넸고, 김성주 역시 "봉주르"라며 인사했다.
26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프랑스인 친구 미아와 첫 만남을 갖는 김민율의 모습이 공개됐다. © MBC ´일밤-아빠 어디가´ 캡처 |
자비에는 이어 김성주가 답이 없자 "여보세요?"라며 "불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물었고, 김성주는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자비에의 불어를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자비에에게 영어로 대화할 것을 제안한 뒤 "동서울 터미널로 나오라"고 약속 장소를 일러줬고, 자비에는 김성주의 서툰 영어 발음을 용케 알아들어 폭소를 유발했다.김민율은 미아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조용히 가자"며 심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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