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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경기도의원 “수도권 상생 위한 협의체 구성하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4-10-26 14:0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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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경선(새정치·고양3) 의원이 교통과 주거환경, 물 등 수도권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26일 민 의원에 따르면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의 공동협력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해 ‘경기도의회 수도권상생협력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다.

    

민 의원은 결의안에서 “도로 확충 및 지하철·버스 노선 연장 등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는 사실상의 단일 생활권역인 수도권으로 규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교통과 물, 환경, 화장장·매립지 등 기피시설 설치 문제 등으로 3개 지자체는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 간 갈등과 분쟁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런 갈등과 분쟁 해결을 담당해야 할 3개 지자체 집행부는 각자의 입장만을 고수하며, 해결을 위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노력보다는 수동적이고 편협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재차 상생협력특위 구성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결의안이 통과되고 서울과 인천이 이를 수용할 경우 상생협력특위는 해당 사안별 현지조사 및 현장방문을 우선 실시하게 된다.

    

상생협력특위는 또 3개 지자체 의회 및 공무원,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토론회 등의 개최 및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 이해 및 해결방안 모색과 해당 사안별 수도권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등도 추진한다.

    

민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3개 지방의회가 나서 수도권 공동의 문제에 대해 공동 협력을 통한 해결책 모색을 도모하고 잘못된 수도권 규제에 대한 공동의 대응 노력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1월 개회하는 292회 정례회에서 이 건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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