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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맨유 앰버서더 박지성 "드로그바·파브레가스 주의"

27일 첼시전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에 관전포인트 게재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0-26 13:56 송고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맨유 홈페이지) /뉴스1 © News1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맨유 홈페이지) /뉴스1 © 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식 앰버서더(홍보대사) 박지성(33)이 첼시전을 앞둔 팀의 조언자로 나섰다.


맨유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첼시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26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전에서 디디에 드로그바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드로그바가 다시 첼시로 돌아와서 놀랐다. 예전의 기량은 아니지만 첼시와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드로그바가 가진 경험은 첼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파브레가스가 아스널에서 활약하던 시절 맨유는 그를 봉쇄하기 위한 준비를 잘했다. 파브레가스도 프리미어리그와 맨유를 잘 아는 선수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상대에 대한 경계도 중요하지만 맨유 스스로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첼시가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지만 맨유 홈에서 열리는 경기다. 첼시도 승리를 확신하지 못할 것이다"며 "맨유는 상대보다 스스로의 경기력에 집중해야 한다. 맨유가 정상적인 경기력을 펼친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2일 맨유의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바비 찰튼(77), 데니스 로(74), 게리 네빌(39), 앤디 콜(43), 피터 슈마이켈(51) 등에 이어 역대 7번째 앰버서더이고 비유럽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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