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비하인드 스토리 봤더니…'뭉클'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0-26 11:49 송고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가수 이승환은 지난 25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9집 앨범 '환타스틱(Hwantastic)'의 타이틀곡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8년 전 개인적으로 아픈 일이 있었다"며 "그러던 어느날 TV에서 '휴먼다큐 사랑'을 보게 됐다. 간암 말기 시한부 선언을 받았던 여성분과 남편의 사랑을 다뤘더라"고 입을 열었다.

<span>지난 25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히든싱어3'</span><span>에서 이승환의 히트곡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span>© JTBC '히든싱어3' 캡처

이승환은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그 2개월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나도 저들처럼 사랑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때의 감정에 이 곡을 15분 만에 만들었다. 반면 작사는 3개월 정도 걸렸다. 그들의 숭고한 사랑에 혹시나 누가 될까봐 고치고 또 고쳤다. 내겐 큰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은 지난 2006년 5월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3회, '너는 내 운명' 편이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결혼식을 준비하는 남편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에 누리꾼들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찡하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그런 사연이",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가슴 아프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노래 너무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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