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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학 대표, 김포서 대북 전단 2만여장 살포 강행(종합)

임진각 일대 전단 살포 무산에 김포로 이동해 살포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10-25 20:32 송고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인근 공원에서 파주시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빼앗아 태운 대북전단지를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2014.10.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인근 공원에서 파주시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빼앗아 태운 대북전단지를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2014.10.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대북전단날리기국민연합 등 7개 민간단체는 25일 파주 일대에서 시도한 대북 전단 살포가 사실상 무산되자, 이 중 일부가 김포 일대로 이동해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7명은 이날 오후 7시30분경 김포 월곶면 일대에서 대북 전단 2만여장을 공중에 띄워보냈다고 밝혔다.


박 대표가 살포한 전단은 과일 상자 크기에 상자 1개에 담겼으며 이 상자는 역시 헬륨 가스를 채운 풍선 한개에 실려 살포됐다.


박 대표 등 3~4명의 일행은 이날 오후 파주 일대에서 다른 민간단체 들과 대북 전단 살포를 시도했었다.


그러나 전단 살포가 지역 주민들과 전단 반대 측 단체들에 의해 무산될 것으로 보이자 준비된 전단 일부를 따로 들고 나와 별도로 김포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바람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부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전단이 북측 지역으로 이동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seoj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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