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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동산 인근서 대북 전단 살포 재시도…현재 '대치 중'

살포용 풍선 다시 준비해 살포 시도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10-25 18:17 송고 | 2014-10-25 18:22 최종수정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직각 앞에서 대북전단살포를 예고한 보수단체들이 탄 버스가 파주시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가로막혀 진입하지 못하자 보수단체 회원들이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2014.10.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직각 앞에서 대북전단살포를 예고한 보수단체들이 탄 버스가 파주시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가로막혀 진입하지 못하자 보수단체 회원들이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2014.10.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대북전단날리기국민연합 등 7개 민간단체의 25일 임진각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들은 장소를 이동해 오후 6시 현재 다시 전단 살포 시도를 진행 중에 있다.


이들은 오후 4시께 파주 주민들 및 전단 살포 반대 측 민간단체와 대치하던 임진각 인근에서 출발해 오두산 통일전망대 인근 통일동산 쪽으로 이동했다.


통일동산은 임진각에서 20km 가량 남서쪽에 위치한 곳이다.


이들은 통일동산 내 주차장에서 전단 살포를 시도할 계획이었으나 역시 지역 주민들의 저지로 인해 통일동산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전단 살포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이동한 파주 주민들과 전단 살포 반대 측 민간단체들의 저지로 이 역시 성사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특히 이들은 임진각에서 반대 측 단체에 의해 훼손된 전단 살포용 풍선을 다시 준비했으나 통일동산 인근에서 다시 반대 측 인사들과 물리적 충돌을 겪으며 풍선이 또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더 큰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양측은 통일동산 인근 현장에서 다시 대치 중이다.


앞서 전단 살포 측은 이날 오후 1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 전단 10만여장을 살포할 계획이었으나 미리 임진각에 나와 대기하던 주민들과 전단 살포 반대 측 단체들에 의해 저지돼 4시간 가량 대치하다 통일동산 인근으로 이동했다.




seoj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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