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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은 '독도의 날'…도심 곳곳서 다양한 행사 개최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2014-10-25 18:22 송고
독도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독도체험관에서 중학생들이 독도 축소판 모형을 관람하고 있다. 2014.10.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독도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독도체험관에서 중학생들이 독도 축소판 모형을 관람하고 있다. 2014.10.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독도의 날'인 25일을 맞이해 서울 곳곳에서 행사가 열렸다. 일부 보수단체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상북도 독도재단과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4 대한민국 독도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금 공연, 홀로 아리랑 등 문화공연이 진행됐고, 독도 모형에 태극기를 꽂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한편 '독도연합합창단'의 대국민 합창 등이 이어졌다.


이 밖에 독도 사진전시회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축제는 행사를 넘어 영토주권을 확인하는 현장"이라며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로서 독도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흥사단 독도수호본부도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독도칙령반포' 기념행사를 열었고, 나라살리기운동본부도 '독도칙령 41호 114주년 기념행진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는 일본에 의해 끝없이 수난을 당했다"며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사실을 교육하는 한 양국 관계는 결코 호전될 수 없으며 일본 스스로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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