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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에드가-김요한 53점 합작' LIG, 우리카드 제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0-25 16:38 송고
25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LIG 에드가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14.10.25./뉴스1 © News1 정훈진 기자
25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LIG 에드가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14.10.25./뉴스1 © News1 정훈진 기자

LIG손해보험이 에드가와 김요한 좌우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LIG는 2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2(22-25 18-25 25-19 25-20 15-7)로 역전승했다. 앞서 20일 열린 한국전력 경기와의 경기에서 패했던 LIG는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반면 우리카드는 개막 후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LIG는 1,2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3세트부터 주포 에드가와 김요한의 화력이 살아나면서 서서히 따라갔다.

3세트를 따낸 LIG는 4세트 19-18에서 김요한의 연속 스파이크로 점수를 벌린 뒤 상대의 범실까지 더해지면서 25-20으로 4세트를 가져갔다.

기세를 탄 LIG는 5세트에서 15-7로 따내며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에드가가 3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요한이 23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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