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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특회 회원 등 5명 체포돼…증오연설 반대 단체 회원 폭행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4-10-25 13:15 송고
재특회 회원들의 가두시위 © AFP=News1
재특회 회원들의 가두시위 © AFP=News1

인종차별적인 증오연설(헤이트스피치)에 반대하는 단체의 구성원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모임'(在日特権を許さない市民の会·재특회)의 회원 1명을 포함한 남자 5명이 일본에서 체포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25일 재특회 회원으로 미에(三重)현 요카이치(四日市)시에 거주중인  이토 히로미(伊藤広美··54) 등 5명을 상해 혐의로 체포하고 재특회 사무실 등을 수색했다.
체포된 용의자 중에는 재특회와 우호 관계에 있는 우파 계열의 시민단체 간부 야마모토 마사토(山本雅人·50)도 포함돼 있다. 

이토 등 용의자들은 지난 8월 15일 오후 9시경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이이다바시(飯田橋) 거리에서 재특회에 반대하는 단체의 남성 2명의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를 강해 목 등에 경상을 입혔다.

재특회는 이날 야스쿠니(靖国) 신사 주변에서 시위를 하고 있던 단체에 항의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 이후 회원 약 100명이 이이다바시의 술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다가 재특회에 반대하는 다른 단체의 회원 9명과 마주쳐 몸싸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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