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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홈에서 아웃, 아쉬웠다"

(잠실=뉴스1스포츠) 김소정 기자 | 2014-10-25 13:03 송고

"홈에서 아웃된 것은 아쉬웠다."

양상문 LG 감독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앞서 3차전을 되돌아보며 "3차전에서의 홈에서 아웃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양상문 LG 감독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양상문 LG 감독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3차전에서의 홈에서 두번이나 아웃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News1 DB

LG는 3차전에서 홈에서 두 번이나 아웃을 당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2-2 동점이던 5회말 무사 1, 3루에서 7번 이병규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오지환이 홈으로 쇄도했지만 포수 김태군에게 태그아웃 당했다. 양 감독은 심판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또한 LG는 8회말 1사 3루에서도 9번 대타 이병규가 2루수 앞 땅볼로 출루할 때 3루 주자 황목치승이  홈에서 태그아웃돼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양 감독은 당시에 대해 "홈에서 두번 아웃된 건 아쉽다"며 "오지환의 경우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왔으면 거의 완벽했을 것이다. 오지환이 급한 마음에 발부터 들어와 아웃당했다"며 "황목치승은 발부터 들어왔으면 완전히 살았을 것이다. 앞으로 보완하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감독은 "올해 블로킹이 많았는데 승패를 떠나서 선수들의 부상이 걱정된다"며 "블로킹은 어쩔 수 없지만 홈 플레이트는 완전히 비우지 말아야 한다. 특히 최경철은 공을 잡으면서 일어나는데 다칠 위험이 많아서 그만 하라고 말했다"며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soz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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