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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MVP는 사양, 야수가 받아야지요”

(뉴스1스포츠) 김소정 기자 | 2014-10-25 11:45 송고 | 2014-10-25 13:09 최종수정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이 MVP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 스포치아넥스에 따르면 오승환은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취재진으로부터 "시리즈 MVP를 노리고 있냐"는 질문에 ”이번에는 야수가 MVP를 받았으면 좋겠다. 야수가 받는다는 것은 경기가 그만큼 편하게 진행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이 25일부터 열리는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MVP'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News1 DB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이 25일부터 열리는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MVP'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News1 DB

오승환은 클라이맥스시리즈에서 총 6경기에 모두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킨 공로를 인정 받아 MVP에 선정됐었다.

오승환은 25일부터 열리는 일본시리즈에서도 오로지 팀의 '우승’을 위해 연투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이미 클라이맥스시리즈에서 전 경기 연투로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종료 후부터 4일 연속 휴식을 취하면서 몸 상태를 회복했다.

이어 오승환은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며 “빨리 경기가 시작됐으면 좋겠다. 몇 년 째 계속 11월까지 야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끝내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승환이 25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이대호가 속한 소프트뱅크를 제압해 첫 단추를 무사히 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oz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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