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전국 학교스포츠 클럽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는 25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주말 기간을 이용한 전국학교 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별 학교스포츠클럽 예선리그를 거쳐 올라온 전국 초·중·고 학생 1만8380여명(선수 1만6300명, 임원 2080명), 1304개팀(초 494팀, 중 462팀, 고 348팀)이 참가한다.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는 엘리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경기와 문화행사 참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려와 나눔, 협력 등 인성을 함양하는 학생 스포츠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의 종목과 함께 일반 학생들과 여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티볼, 피구 등 뉴스포츠 종목이 개최되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빙상(쇼트트랙)이 처음으로 추가되어 동계종목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대한체육회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년차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총괄기관으로써, 대회 종목 선정에서부터 성공적 대회 운영 지원, 대회 종료 후 평가 및 개선까지의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관리 지원을 해오고 있다. 향후로는 전국대회와 아울러 학교스포츠클럽 시도리그대회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방체육 및 학생체육 활성화 기반 강화를 통한 엘리트스포츠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국대회 일반사항, 선수 등록 등 대회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홈페이지(http://school-club.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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