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의 'BBB-'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신용등급 전망인 '부정적'도 그대로 유지했다.BBB-는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수준이자 부적격등급(정크등급)의 바로 윗 단계다.
이날 S&P는 러시아 경제의 구조적 허약성과 정치·경제기관의 취약함이 경쟁력을 손상시킨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주 경제제재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근거로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낮춘 Baa2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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