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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4차전 LG 류제국·NC 웨버 맞대결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0-25 00:58 송고
LG 트윈스 류제국. 2014.10.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LG 트윈스 류제국. 2014.10.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LG 류제국은 준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기 위해, NC 웨버는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가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LG와 NC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각각 류제국과 웨버를 예고했다.


현재 LG는 2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황이다. LG는 승부를 마무리하기 위해 1차전 선발로 등판했던 류제국을 내세운다.


류제국은 지난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렸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당시 류제국은 4이닝 2실점 4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5회말 나온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해 포스트시즌 첫 승은 따내지 못했다.


류제국이 좋은 피칭을 했지만 부담감이 없던 상황이었다. LG는 류제국이 마운드에 오르기 전인 1회초 무려 6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큰 리드를 업고 마운드에 올라 류제국은 부담 없는 상황에서 피칭할 수 있었다.


그러나 4차전은 상황이 다를 수 있다. 팀이 3차전에서 패한 상황이고 4차전까지 내준다면 다시 마산으로 이동해 5차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가 되어 버린 4차전에서 류제국이 어떤 피칭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NC 다이노스 웨버. 2014.10.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NC 다이노스 웨버. 2014.10.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웨버도 지난 1차전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NC의 1차전 선발 이재학이 ⅔이닝 5실점 4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강판되자 웨버가 급하게 구원 등판한 것이다.


웨버는 LG 최경철과 박용택에게 홈런 2방을 맞았지만 홈런 이외에는 점수를 주지 않았다. 웨버는 1차전에서 4⅓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 6피안타 2피홈런을 기록했다.


웨버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4.58의 성적을 올렸다. LG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이었다. 웨버는 LG전에 2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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