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준PO] 류현진 "강정호, 라미레즈에 공수 안 뒤져"

"ML보다 한국 분위기 더 좋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0-24 20:53 송고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14.10.24/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14.10.24/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강정호, 핸리 라미레즈에 공수 안 뒤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넥센 강정호가 핸리 라미레즈의 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류현진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직접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류현진은 5회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강정호는 라미레즈와 비교해 공수에서 뒤지지 않는다. 그 자리를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라미레즈는 2014 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얻었다. 성적 부진과 부상 등으로 인해 재계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40홈런을 치는 것이 쉽지 않다. 수비가 약하다고 하는데 강정호는 어깨도 강하고 공도 잘 잡는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됐을 때 메이저리그로 왔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프로야구의 치열한 가을야구 현장을 찾은 소감으로는 "메이저리그와 분위기가 다르다. 훨씬 열광적이다. 한국이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 팀을 응원하냐는 질문에 류현진은 웃으며 "양 팀 다 응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yjr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