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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북핵·과거사 등 논의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4-10-24 20:38 송고 | 2014-10-25 11:14 최종수정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4.10.24/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4.10.24/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한일 양국 의원들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한일 대표단은 합동총회에서 북한 핵문제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체제 구축 문제를 비롯해 원자력 안전을 위한 양국협력, 양국 간 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방안, 양국 간 과거역사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의원연맹은 이날 안보외교위원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 법적지위위원회, 미래위원회 등 6개의 상임위원회별로 합동회의를 진행한 뒤 본회의를 거쳐 공동성명서를 채택한다.

한국측 대표단은 신임 회장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강창일 간사장(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이 참석한다. 일본측에서는 누카가 호쿠시로 회장을 비롯해 가와무라 타케오 간사장 등 4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한다.

누카가 호쿠시로 회장 등 대표단은 총회 전날인 24일 서청원 회장, 강창일 간사장 등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 한일 관계에 있어서 가장 상징적인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한일 관계의 새 출발을 하는 데 첫 단추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일의원연맹은 1972년 설립된 양국 국회의원 간 친선단체로 매년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가며 합동총회 열고 있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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