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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모뉴엘 대출 6768억, 신용대출만 3천억"

(서울=뉴스1) 송기영 기자 | 2014-10-24 18:52 송고
금융감독원은 24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전업체 모뉴엘의 은행권 여신이 67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회수가 쉽지 않은 신용대출이 2908억원에 달했다. 

은행권 여신은 IBK기업은행이 150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담보대출이 1055억원, 신용대출이 453억원이었다.

이어 KDB산업은행이 1253억원(담보대출 754억원, 신용대출 499억원)을 모뉴엘에 대출해줬다. 수출입은행은 1135억원 전액이 신용대출이었다. 

이밖에 외환은행은 1098억원(담보 863억원, 신용 235억원), KB국민은행 760억원(담보 466억원, 신용 294억원), 농협은행 753억원(담보 568억원, 신용 185억원) 등이었다.

지방은행과 저축은행 등에도 261억원(담보 154억원, 신용 107억원)의 대출이 있었다. 

모뉴엘은 지난해 매출이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이 11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강소 중견기업으로 평가 받았으나. 지난 20일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rc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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