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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복통부터 수술까지…1주일 간의 사투

(서울=뉴스1스포츠) 이한솔 기자 | 2014-10-24 17:51 송고 | 2014-10-24 18:13 최종수정

신해철이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다.

가수 신해철 소속사 측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신해철씨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며 가락동 S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각종 검사 후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지난 19일 오후 퇴원했다.

소속사가 신해철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 KCA 엔터테인먼트
다음날인 20일 새벽, 수술 부위 통증과 미열 발생으로 S병원을 재방문한 신해철은 검사 후 퇴원을 했지만 고열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이날 오후, 다시 병원을 찾은 그는 복막염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퇴원했다.

이후 22일 새벽, 다시 복부 및 흉부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한 신해철은 이날 오후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발생했다. 그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정밀검사를 받은 신해철은 이날 저녁 8시경 복부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에 들어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신해철은 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반사도 없는 위중한 상태다. 병원 측은 향후 수일 내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3일부터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을 받은 사실과 관련해 각종 루머와 보도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한 사람의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휴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거리성 기사들은 정말로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신해철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대응을 할 것입니다"라고 입장을 견고히 했다.



hslee6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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