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가 지난달 1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를 선보이고 있다. 애플이 이날 선보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화면 크기가 각각 4.7인치와 5.5인치로, 화면 크기가 3.5~4인치인 기존 아이폰보다 커진 모습이다.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돼 작동하며 시간 표시, 일정·주식 정보 확인, 음악 재생, 메시지 확인, 피트니스 기능 등이 가능하다.© News1

아이폰6가 예약판매 개시 30분 만에 8만명 이상 신청자를 모았다. 첫날 10만명 이상 모집이 가능할 전망이다.24일 KT는 아이폰6와 6플러스 사전예약에 오후 3시 개시 후 30분 만에 5만명의 고객이 몰려 이날 온라인 예약분을 마감했다. KT측은 "지난 6년 간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이폰 전모델을 출시한 경험과 노하우로 조기 마감을 이끌었다"며 "전산장애 없이 일사천리로 예약가입을 진행해 타사 대비 한 차원 높은 운영수준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1차 온라인 예약가입을 완료한 KT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올레샵(shop.olleh.com)을 통한 예약 가입을 재개한다. 일반 올레 매장에서는 중단 없이 계속해서 예약 가입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3시 20분쯤 예약가입자가 2만명을 넘어섰으며 현재까지 가입자를 받는 중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오후 3시 시작되는 1차 예약 판매 제품을 총 1만대로 제한해 두었다. SK텔레콤은 1차 예약판매 개시 후 1~2분 안에 1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2차 예약사이트 오픈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시 개설된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예상했던 만큼 기대수요가 높아 빠른 속도로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후 6시 이후 몰리는 신청자들까지 집계하면 10만명 돌파는 거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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