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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최성준 방통위원장 "단통법, 조금씩 효과나는 중"

"지원금 상향 이어지고 요금 경쟁도 시작됐다"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10-24 15:47 송고 | 2014-10-24 15:51 최종수정
<span>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 중인 최성준 방통위원장</span>© News1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 중인 최성준 방통위원장© News1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요금할인 경쟁, 지원금 상향 등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했다. 
최 방통위원장은 2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늘 KT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에 보조금을 상한선인 30만원으로 변경했다"며 "어제 SK텔레콤이 갤럭시노트4 보조금을 22만원으로 올린 것에 대한 대응으로 이동통신사간 정상적인 경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월 기본요금 9만원대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22만6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키로 공시하면서 초고가 요금제인 기본료 12만5000원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3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위약금 제도를 폐지하고 휴대폰 출고가를 낮추는 등 대응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지원금 상향과 함께 요금 경쟁도 나타나야 한다"며 "요 며칠 사이 (위약금 제도 폐지 등 프로그램을 통해) 요금을 서로 경쟁적으로 낮추고자 하는 움직임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hk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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