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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교통 취약 지역에 ‘행복택시’ 달린다

(여주=뉴스1) 최대호 기자 | 2014-10-23 22:32 송고

다음 달부터 경기도 여주시 관내 교통 취약 지역에 ‘행복택시’가 투입된다.

여주시는 가남읍 상활리 등 5개 마을을 교통취약지역으로 선정해 11월1일부터 ‘행복택시’를 시범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원경희 여주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마을 어르신의 이동불편을 덜고 상대적으로 교통사각지대에 있는 벽지마을 주민들의 복지혜택을 늘리고자 마련됐다.

운행 지역은 가남읍 상활리, 대신면 송촌3리, 대신면 후포2리, 대신면 천서2리, 북내면 외룡리 연마루 등 5곳이다.

행복택시 이용객은 탑승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하면 1인당 1000원을, 탑승지에서 여주시내로 갈 경우 1인당 1500원만 내면 된다.

또 탑승지에서 읍·면 소재지를 도착하기 전 버스환승을 위해서 내릴 때에는 100원만 내면 된다. 손실금은 시가 보전한다.
시 관계자는 “행복택시는 교통 취약 지역 주민에 대한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운행하는 제도일 뿐 아니라 택시업계의 경영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성공적인 운행을 위해 주민들과 택시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는 11~12월 2개월간의 시범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행복택시’를 운영할 방침이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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