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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JS 우승해도 리그 우승보다 낮은 경제 효과

(뉴스1스포츠) 김지예 기자 | 2014-10-23 21:58 송고

오승환이 맹활약하고 있는 한신이 일본시리즈서 우승할 경우 대략 429억엔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정규 리그에서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때보다 적은 금액이다.

산케이스포츠는 23일 "한신이 25일부터 시작되는 소프트뱅크와의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429억엔(약 4225억원)의 경제 효과를 본다. 이는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을 때보다 낮은 경제 효과"라고 밝혔다.

역시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정규시즌 성적이 가장 중요했다. 클라이막스 시리즈라고 불리는 포스트시즌은 보너스 게임이란 인식이 지배적이다.

한신이 올해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해도 2003년,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당시보다 낮은 429억엔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 News1 DB
한신이 올해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해도 2003년,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당시보다 낮은 429억엔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 News1 DB
한신은 2003년 센트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 1481억엔,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당시 643억엔의 경제 효과를 봤다.

일본 간사이대의 미야모토 가즈히로 교수는 "한신이 9월초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탓에 관중 수가 줄었다. 한신의 우승 로고가 박힌 상품 생산이 늦어지면서 소비도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시리즈에서 팬들의 소비 증가는 90억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신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1년 동안 연평균 300만 관중을 동원했다. 그러나 올해 홈 관중은 269만명으로 예년에 비해 감소했다.




hyil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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