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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 JS 위해 '무쇠팔' 휴식 중

(뉴스1스포츠) 김지예 기자 | 2014-10-23 21:46 송고

전력 투구를 펼친 한신의 '끝판왕' 오승환이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23일 "오승환이 일본시리즈에서 제대로 활약하기 위해 4일 연속 공을 던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 18일 요미우리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4차전을 마친 뒤 22일까지 공을 던지지 않고 있다.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25일 소프트뱅크와의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나흘째 휴식을 갖고 있다. © News1 DB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25일 소프트뱅크와의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나흘째 휴식을 갖고 있다. © News1 DB

열심히 일한 자가 쉬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정규 시즌 막판 5경기에서 연속 등판해 7.1이닝을 소화했다. 이어진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와 파이널스 테이지 6경기까지 모두 11경기에 나가 총 8.1이닝을 책임졌다. 물론 경기가 매일 진행되지 않았지만 연속된 강행군이었다.

아직 일본시리즈가 남아있기 때문에 팀에 중요한 '무쇠팔'도 휴식이 필요했다. 

스포츠닛폰도 오승환의 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팀 훈련에서는 오승환이 오른팔 팔꿈치에 보호대를 차고 있던 점에 주목했다.

오승환은 이에 대해 "기온이 낮아져 팔꿈치 보호를 위해 착용했다. 한국에서도 사용했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삼성을 5차례 우승으로 이끈 '돌부처' 오승환이 일본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한신은 이대호가 4번타자로 자리하고 있는 소프트뱅크와 25일부터 일본시리즈 우승을 다툰다.




hyil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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