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LPGA] 최운정·김인경, '블루베이' 첫 날 공동 8위

선두 제시카 코르다와 2타차…미셸 위 공동 2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10-23 17:33 송고
최운정(24·볼빅). © News1 DB
최운정(24·볼빅). © News1 DB

최운정(24·볼빅)과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달러) 첫 날 공동 8위에 올랐다.

최운정, 김인경은 23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6개, 보기 2개씩을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같은 스코어를 기록한 최운정과 김인경은 재미교포 다니엘 강(22), 크리스티 커(미국), 캐롤린 헤드웰(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선두 제시카 코르다(미국·6언더파 66타)와는 두 타차.

최운정은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6연속 파를 기록하던 최운정은 8번홀(파5)버디와 9번홀(파4) 보기로 전반 한 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후 14번홀(파5), 15번홀(파4)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6번홀(파4)에서는 이날 2번째 보기를 기록했지만 17번홀(파3)에서 버디로 곧바로 만회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인경은 전반에 맹타를 휘둘렀다. 1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은 김인경은 9, 10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로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11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 이후 15번홀에서 또 한 타를 잃고 주춤했다. 김인경은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10위권에 재진입하며 경기를 마쳤다.

재미교포 미셸 위(25·한국명 위성미·나이키골프)는 첫 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펑샨샨(중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6월 US 여자 오픈 우승 이후 부상 등으로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던 미셸 위는 시즌 3승에 도전하게 됐다. 


starburyn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