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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준법감시인 모여 리베이트 근절 다짐

(화성=뉴스1) 이영성 기자 | 2014-10-23 15:15 송고
한국제약협회 주관의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이 23~24일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뉴스1 © News1
한국제약협회 주관의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이 23~24일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뉴스1 © News1
국내 제약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베이트 근절의지를 다졌다.

제약업계는 지난 7월 정부의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되면서 최근 자체 자율준수프로그램(CP)를 도입하는 등, 내부 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리베이트 2회 적발 시 최대 보험 퇴출이 가능한 투아웃제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제약협회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윤리경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23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동아ST, 녹십자,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사 103명의 자율준수관리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윤리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이 투영됐다.

이날 제약협회 갈원일 전무는 일정상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이경호 회장을 대신해 “제약기업의 윤리경영은 고객보호이자 사회공헌이고 성장동력”이라며 “백번의 선언과 맹세보다 한 건의 문서와 자료가 중요하다”며 윤리경영의 현실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워크숍 첫 날인 23일에는 오전 보건복지부 오진희 약무정책과장의 ‘복지부 의약품 유통투명화 정책 추진계획’과 복지부 이윤신 보험약제과 사무관의 ‘유통문란약제 급여정지제외법의 제정 및 시행’ 그리고 한국생산성본부 이기환 팀장의 ‘제약산업 사회책임경영 활성화 방안,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의 ’제약산업 준법체계의 이해와 윤리기업 필수 요건‘ 등의 발표가 마련됐고 저녁때 자유토론 시간을 갖는다.

24일에는 TY&파트너스 배정연 변호사의 ‘제약산업 윤리경영시스템의 도입, 운영의 실제’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권우철 상무의 ‘내부 통제를 통한 기업 평판관리’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ly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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