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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맞춤형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 확대한다"

(무안=뉴스1) 김한식 기자 | 2014-10-23 11:53 송고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역농가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추경예산에 경운기 등 21개 기종, 168대에 총사업비 4억12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해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내년에도 농가수요를 감안,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밭작물 기계화단지 육성 일환으로 추진해오던 농기계 지원사업이 맞춤형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으로 전환된 지난 2009년이후 중·소형 농기계와 작물수확기, 농산물건조기 등 1477대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농업에 필요한 노동력 확보가 곤란해지고, 농산물 가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소형농기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높아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농가 맞춤형 소형농기계 구입지원 사업은 정부지원 대상 농기계 구입비의 50% 범위내에서 최대 200만을 지원한다. 올해사업으로 총 519대 10억 8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하여 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해 나가고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24일 업체에 대한 교육과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소형농기계 공급확대에 따른 투명성 제고와 사후관리를 위해 농가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간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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