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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작동중' 초기 애플컴퓨터 9.4억원에 낙찰

(서울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10-23 09:51 송고 | 2014-10-24 17:35 최종수정
1976년 제작된 애플-1 개인용 컴퓨터© 로이터=뉴스1
1976년 제작된 애플-1 개인용 컴퓨터© 로이터=뉴스1


초창기 제작된 애플 컴퓨터인 애플-1 중 하나가 22일(현지시간) 뉴욕시의 본햄 경매하우스에서 예상을 넘어 90만 5000달러(약 9억 4000만원)의 고가에 낙찰됐다. 이 컴퓨터는 9월 말 기준으로 여전히 작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공동 창립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1976년 여름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소재 잡스의 집 차고에서 조립한 것으로 알려진 이 컴퓨터는 당시 50대가 제조됐다.  

본햄 경매하우스는 이 기기가 30만~50만달러 사이 가격으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낙찰자는 미시건 주 헨리 포드 박물관으로 이 컴퓨터를 박물관에 전시하려는 목적으로 구매했다. 

지역 전자기기 소매상이 잡스와 워즈니악에게 애플 컴퓨터 50대를 제조해달라고 주문하기 전에는 애플 컴퓨터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전자기기 소매상은 애플-1 50대를 대당 666.66달러에 판매했다.
잡스와 워즈니악은 애플-1의 판매성공 후 150대를 더 만들어 친구와 다른 판매상들에게 팔았다. 

2012년 소더비 경매소에서는 작동 가능한 애플-1이 37만 4500달러에 팔린 바 있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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