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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귀국 후 출석' 해명에 적십자사 국감 연기 검토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4-10-22 22:31 송고
김성주 제28대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적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4.10.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성주 제28대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적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4.10.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26일 귀국 후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는 기존 국감일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복지위 여야 간사인 이명수 새누리당·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내일(23일)로 예정된 대한적십자사 국감을 27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복지위 여야 간사는 23일 국감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대한적십자사 국감 날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이후 예정된 복지위 국감은 27일 종합감사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국감 불출석 논란을 일으킨 김 총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아태지역회의'와 '동북아시아 리더십 회의'에 참석 중이다.

복지위는 기업인 출신이자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 김 총재의 '보은인사' 논란과 관련해 김 총재의 국감 출석을 수차례 요구했다.

그러나 김 총재는 국제 회의 참석을 이유로 출국했고 대한적십자사는 김 총재가 26일 귀국 후 국회가 지정한 날짜에 출석키로 했다고 해명했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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