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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22점 10R로 더블더블, 모비스 홈 7연승

(뉴스1스포츠) 김지예 기자 | 2014-10-22 21:27 송고

모비스는 역시 홈에서 강했다. 동부를 여유롭게 꺾고 홈 7연승을 기록했다.

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과 함께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문태영의 활약에 힘입어 72-61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4승2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승패는 4쿼터에서 판가름 났다. 문태영과 라틀리프가 맹활약했다. 문태영은 8득점,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4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면서 동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양동근의 빠른 패스를 경기를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모비스 문태영(가운데)이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동부전에서 상대 수비의 틈새로 올라가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 뉴스1스포츠 / KBL 제공
모비스 문태영(가운데)이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동부전에서 상대 수비의 틈새로 올라가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 뉴스1스포츠 / KBL 제공

이날 모비스 문태영은 34분3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모비스는 아이라 클라크와 리카르도 라틀라프가 고른 활약으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클라크는 21분25초를 뛰면서 19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라틀라프는 18분25초 동안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18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앤서니 리처드슨이 12점 2리바운드로 분투했다. 특히 4쿼터에서 리차드슨이 종료 1분29초 전 2점슛과 종료 32초 전 허웅의 2점슛을 묶어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힐 수 없었다. 19개의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한편 전주체육관에서는 KCC가 KT를 78-7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73-73으로 팽팽히 맞선 4쿼터에서 정민수가 자유투를 넣고 하승진이 골밑슛으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종료 21초 전 디숀 심스가 골밑슛을 넣어 5점 차로 달아났다. 

이날 KCC는 하승진이 12점, 14리바운드로 빛났고 김지후는 4쿼터에만 7점을 몰아치는 등 14점으로 활약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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