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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오버헤드킥’ 한교원, K리그 클래식 32R MVP 선정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10-22 21:10 송고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기록하며 전북의 4연승을 이끈 한교원이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최우수 선수와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연맹은 한교원에 대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며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22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2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CUP" 6라운드 전북현대와 성남FC와의 경기에서 한교원(왼쪽)이 곽해성과 볼 다툼을 하고 있다.2014.10.22/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베스트 11의 공격수에는 상주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한 양동현(울산)과 제주의 김현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한교원을 비롯해 이승기(전북), 몰리나(서울), 김두현(수원)이 뽑혔다.

수비수 4명에는 홍철(수원), 닐손 주니어(부산), 오반석(제주), 최철순(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제주의 골키퍼 김호준은 최고의 골키퍼가 됐다.

경남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부산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제파로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진 수원과 성남의 경기는 32라운드 최고의 경기로 뽑혔다.

한편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연승을 이끈 공격수 박성진은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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