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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회장 내정자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서울=뉴스1) 이현아 기자 | 2014-10-22 19:58 송고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B금융 본점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 면접을 보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14.10.22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B금융 본점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 면접을 보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14.10.22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내정자는 22일 소감문을 통해 "저를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임해 주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KB금융그룹을 변함없이 지켜주신 주주, 고객님들과 KB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도와 주신 관계당국에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직원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어려운 기간 중에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 주신 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의 KB금융가족 여러분께 자랑스러움과 함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윤 내정자는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29일 열리는 이사회에 회장후보로 추천된다. 이후 오는 11월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다음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소감문 전문이다.

 
저를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임해 주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그 동안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KB금융그룹을 변함없이 지켜주신 주주, 고객님들과 KB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도와 주신 관계당국에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려운 기간 중에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 주신 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의 KB금융가족 여러분께 자랑스러움과 함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믿고 사랑하는 우리 KB가족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이뤄 고객님들의 신뢰를 되찾고 KB금융그룹의 경쟁력을 회복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재도약시켜 주주님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KB를 아끼고 보살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0월22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 윤종규 드림

※내정자 신분이므로 주요 절차(10월29일 이사회, 11월21일 주총)가 마무리 될 때까지는 부득이 인터뷰를 사양하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h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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