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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군, 중국 LPGA투어 ‘블루 베이’서 초대 챔피언 도전

(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0-22 15:19 송고

한국 여자프로골퍼들이 중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중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LPGA 투어 공식 대회인 ‘블루 베이 LPGA'(총상금 200만 달러)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GC(파 72)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LPGA 투어 첫 번째 아시안 스윙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데뷔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레인우드 LPGA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거친 바람에 맞서는 ‘바위샷’을 통해 우승을 만들어 냈다. 과감한 정면돌파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미림의 플레이는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감을 높인다.

23일 중국 하이난 섬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GC에서 열리는 '블루 베이 LPGA'에 이미림을 비롯한 한국 여자 골퍼들이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 News1 DB / LPGA 제공
23일 중국 하이난 섬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GC에서 열리는 '블루 베이 LPGA'에 이미림을 비롯한 한국 여자 골퍼들이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 News1 DB / LPGA 제공
또한, 지난 해 신생대회였던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투어 진출 4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일희(26.볼빅)에도 눈길이 간다. 우승 이후 세 개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보인 이일희이기에 통산 2승이 기대된다.

한편, 최운정(24.볼빅)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이 기다려지는 기대주로 꼽힌다. 현재 LPGA 투어 상금순위에서 박인비(26.KB금융그룹),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 중 네 번째로 많은 상금(888,542 달러)을 획득한 그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단독 10위,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공동 3위를 포함해 올해 8번이나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허미정(25),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지은희(28.한화), 이미나(33.볼빅), 양희영(25), 유선영(28.JDX), 이미향(21.볼빅), 강혜지(24.한화) 등이 가세해 ‘신생 대회 킬러’ 대한민국 자존심 지키기에 가세한다.

여기에 맞서, 펑 샨샨(중국)이 고국에서의 우승 세레머니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펑 샨샨은 올 해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지만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트로피를 챙겼다.

이 외에도 미셸 위, 렉시 톰슨, 크리스티 커, 제시카 코다,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산드라 갈(독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캐롤라인 헤드월(이상 스웨덴), 아자하라 뮤노즈, 베아트리츠 레카리(이상 스페인) 등 미국, 유럽 출신의 선수들이 ‘블루 베이 LPGA’ 초대 챔피언의 타이틀 경쟁에 뛰어든다.

초대 챔피언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블루 베이 LPGA’는 J골프가 23일 12시 30분부터 생중계 한다.




spo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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