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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예보, 자사출신 변호사 6%에 일감 49% 몰아줘"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14-10-22 14:18 송고
예금보험공사가 자사 출신 변호사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예보가 부실책임소송 사건의 변호사를 선임할 때 128건 중 49%에 해당하는 63건을 예보 출신 변호사 7명에게 몰아줬다"고 주장했다.
현재 예금보험공사의 변호사 풀(pool)은 121명이다. 이 중 6%에 해당하는 변호사 7명이 49%의 사건을 맡는다는 이야기다.

변호사의 풀을 늘려야 한다는 민 의원의 지적에 대해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제도를 개선해 한 사람이 예보 소송과 관련해 수임할 수 있는 건수를 제한하는 제도를 작년에 만들었다"며 "이에 대한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10.15/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10.15/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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