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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범가너 1실점' 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0-22 13:46 송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매디슨 범가너가 22일(한국시간)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AFP=News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매디슨 범가너가 22일(한국시간)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AFP=News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매디슨 범가너의 호투와 헌터 펜스의 2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 캔자스시트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원정에서 열린 1차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먼저 한 걸음을 내딛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포스트시즌 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홈에서 한 경기를 내줬다.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범가너는 7이닝 동안 1실점 3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으로 역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석에서는 펜스가 1회초 결정적인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펜스는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1사 1, 3루에서 파블로 산도발의 1타점 2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펜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펜스는 캔자스시티 선발 제임스 쉴즈의 7구째를 통타, 2점 홈런을 때려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범가너가 상대 타선을 틀어막는 사이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와 7회초에도 각각 2점을 더 보탰다.


7-0으로 벌어진 7회말, 범가너는 여전히 마운드를 지켰다. 그러나 2사 후 캔자스시티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부터 불펜진을 투입했다. 8회말 하비에르 로페스, 9회말 헌터 스트릭랜드를 등판시킨 샌프란시스코는 추가 실점하지 않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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