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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署, 보조금 가로챈 제주지역 방송사 대표 구속

(제주=뉴스1) 이상민 기자 | 2014-10-22 11:57 송고

제주서부경찰서는 1억원대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모 TV 제주지역 대표 권모(44)씨를 구속하고 권씨 부인(44)과 회사직원 A(34·여)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올해 3월 장애인들을 위한 2개의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제주도로부터 지급받은 보조금 1억5000만원 가운데 1억3240만원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보조금을 가로채기 위해 회사직원인 A씨와 부인 명의로 홍보대행사를 차린 후 홍보비를 이 홍보대행사에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권씨는 횡령한 보조금을 카드대금 결제비로 쓰는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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