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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 동부 데이르알조르 점령" - 시리아인권관측소

(베이루트 로이터=뉴스1) 이준규 기자 | 2014-10-21 23:07 송고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무장대원이 IS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무장대원이 IS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이라크와 시리아를 침공 중인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미국 등 다국적군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리아 동부 데이르알조르를 사실상 점령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데이르알조르는 수도 다마스쿠스로부터 북동쪽으로 450㎞ 떨어진 지역으로 다수의 산업시설이 모여있는 공업도시이다.

라미 압둘라흐만 SOHR 대표는 IS가 데이르알조르를 포위하고 지속적으로 공격한 끝에 현재 절반 이상의 지역을 장악했다고 말했다.

IS가 시리아 내에서 점령지역을 늘린 것은 2개월 만이다.

IS는 최근 터키와 인접한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족 지역 코바니에 대해서도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은 전날인 20일 코바니에 무기를 투하하며 이 지역을 지키고 있는 쿠르드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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