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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3분기 실적 부진..시간외 4%↓

(서울=뉴스1) 국제부 공용 기자 | 2014-10-21 21:57 송고
세계 최대 음료업체 코카콜라의 3분기 순익과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콜라는 21일(현지시간) 3분기 순이익이 21억1000만달러, 주당 48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의 순익 24억5000만달러, 주당 54센트보다 낮은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53센트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119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20억달러보다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201억달러를 밑돈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코카콜라가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 둔화세와 미국에서의 비만과 인공 감미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코카콜라의 3분기 전세계 음료 판매량은 1% 증가한 반면 북미지역에서는 1% 감소했다. 
회사 측은 2019년까지 연간 3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실적 발표 후 코카콜라 주가는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4.1% 하락한 4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코카콜라는 연초대비 4.8% 올랐다. 이는 같은기간 S&P500지수의 상승률인 3%를 웃도는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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